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인 방송인 조수빈 씨(전 KBS 아나운서)가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관광과 문화, 농·수축산물 홍보를 위해 방송인 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씨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은 뒤 "제주를 세계에 많이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출신이니 제주 홍보는 저절로 될 것"이라면서 "제주와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마음껏 목표하는 방향대로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 씨는 "제주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제주에 의미있는 일과 재밌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방송인 조수빈 씨는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4년간 KBS 1TV의 간판 뉴스인 'KBS 뉴스9' 메인 앵커로 활약한 바 있다.
프리랜서 선언 후 공명선거 홍보대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 등을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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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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