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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신선들이 모여 달이 동쪽에서 솟아오를 때 맑은 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구경하며 즐긴 누대라는 의미로 ‘월대(月臺)’라 이름을 불린 월대천에서 축제가 열린다.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진)와 외도동(동장 김학철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월대천 일대에서 ‘제7회 월대천 축제’를 개최한다.

이곳 월대천은 옛 선비들은 나와 밤 정취를 즐기는 장소로, ‘월대’란 비석을 남겼으며, 역사적으로는 삼별초가 제주에 주둔해 있는 동안 주보급항이었던 포구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월대천을 중심으로 마련 된 이번 축제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인 27일에는 어린이그림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 공연, 길트기 풍물놀이 공연, 난타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후 18시에 개막식을 시작할 예정이며 둘째 날인 28일에는 외도물길20리탐방, 장어 방류 및 맨손 장어잡기 체험. 장기자랑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다와 한라산 계곡물이 만나는 시원한 맑은 물이 흐르는 월대천 축제에 가족 모두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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