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는 지난 11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양과학연구소에서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Newsjeju
▲ 제주대학교는 지난 11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양과학연구소에서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Newsjeju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11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양과학연구소(소장 이제희)에서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해양과학연구소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거점이 될 부설연구소를 지정해 젊은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전반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해양과학연구소는 오는 2028년까지 국고 66억 8000여 만 원 (연간 최대 7.7억원)을 지원받아 ‘양식생물 생체방어 연구’를 주제로 아시아 최고 양식생물 연구기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거점연구소로서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 양식넙치의 주요 병원체에 대한 질병 기전 연구 및 내병성 어류 개발 △VHSV 저항성 넙치 유전체기반 육종 △천연물유래 면역증강제 발굴과 고기능성 넙치사료 개발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해양 수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넙치양식 산업이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고품질/고부가가치 품종 개발을 통해 생산비용 절감 및 생산량 증대로 양식어가의 이윤 창출 및 경제적 향상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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