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대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신, 이하 부녀회)에서는 오는 7월부터 수(水)지(地)맞은 대천동 친환경 생활실천을 통한 맞춤형 이엠(EM)활용 사업(이하 대천동EM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대천동이엠(EM)사업을 통해 부녀회에서는 대천동 관내 농민, 아동, 주부등 주민들 각각의 특성에 맞는 이엠(EM)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제시하여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녀회에서는 농업인 대상 친환경 농법 교육, 아동과 함께하는 강정천 수질 개선 교육, 주부들에게 유용한 이엠(EM)활용법 실습, 친환경 생활 실천 홍보용 비누 만들기 4가지 하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녀회에서는 지난 6월 사업 시행을 위하여 도순초등학교 및 이엠(EM)센터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엠(EM)센터에서는, 이엠(EM)을 활용하여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농법 교육 및 강정천 수질 개선 교육을 강의한다.

도순초등학교에서는 4학년 아동들이 강정천 생태체험활동 및 이엠(EM)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체험을 하여 수질개선 활동을 하고, 수질 변화 과정을 아동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인솔할 계획이다.

부녀회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이엠(EM)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만들고, 캠페인 홍보용 비누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대천동이엠(EM)사업을 총괄적으로 지원한다.

오영신 부녀회장은 “이 사업이 대천동 주민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친환경 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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