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특보 임희성, 대외협력특보 한상수, 도서지역 정책보좌관 강명욱
정무특보는 7월 말에 임용 예정

▲ 사진 왼쪽부터 추자지역 정책보좌관 강명욱, 대외협력 특별보좌관 한상수, 원희룡 지사, 법무특별보좌관 임희성. ©Newsjeju
▲ 사진 왼쪽부터 추자지역 정책보좌관 강명욱, 대외협력 특별보좌관 한상수, 원희룡 지사, 법무특별보좌관 임희성. ©Newsjeju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지사의 업무를 보좌할 3명을 12일 임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법무특별보좌관에 임희성,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한상수, 도서지역(추자) 정책보좌관에 강명욱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법무특별보좌관은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6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통과하면서 특보를 둘 수 있게 됐다. 이 둘의 임기는 1년이며, 도지사의 임기동안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또한 이날 도서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자면 영흥리 출신의 강명욱 씨를 추자지역 정책보좌관(지방별정직 5급)에 선발했다. 

정무특보는 공무원 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7월 말에 임용될 예정이다.

임희성(44) 보좌관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검사가 된 뒤 현재 법무법인 (유)화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상수(52) 보좌관은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바른미래정당 제주도당의 사무처장을 지낸 바 있다. 강명욱(36) 보좌관은 제주한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추자면 영흥리 사무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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