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합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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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A형간염 환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보건 당국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7월 12일 기준 전국 A형간염 발생환자는 총 9,29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529명 보다 6배 이상 증가 했다.

제주시의 경우 올해 A형간염 환자가 22명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6명에 비해 무려 16명이 증가했다.

제주시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30~40대의 발생률이 높아 A형간염에 취약한 30~40대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A형간염의 잠복기는 15~50일(평균 28일)로 주로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감염경로는 분변이나 경구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간접 전파, 성접촉을 통한 감염 등이 있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날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조리 전, 외출 후 등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통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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