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세상을 품은 제주 청소년 발대식' 지난 13일 개최... 3기 교육 대상지는 베트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지난 13일에 특성화고 청소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따른 '세상을 품은 제주 청소년'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JDC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해피트리(이사장 고시오)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3차년도 3기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 JDC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해피트리 주관하는 '세상을 품은 제주 청소년'. ©Newsjeju
▲ JDC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해피트리 주관하는 '세상을 품은 제주 청소년'. ©Newsjeju

이날 발대식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진행됐으며, 학교장의 추천서와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통해 엄선된 도내 특성화고 학생 20명과 교사 2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성산고등학교, 영주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한국뷰티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고시오 이사장은 "제주의 청소년들에게 전 세계적인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들이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얻는다면 이 교육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DC 관계자도 "아직 2년 밖에 안 된 교육이지만 1, 2기 교육을 마친 몇몇 학생들이 벌써 각종 발명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해외로 유학을 가는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JDC 특성화고 청소년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2기를 거쳐 올해 3기째를 맞고 있다.

2019년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6회의 국내교육(세계시민교육, 영어로 말하기, 영어로 PPT꾸미기, 해외안전교육, 베트남 이해하기, 봉사활동 준비, 호텔리어 기초교육 등)과 10월 26일부터 11월 0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베트남 내 코이카, 코트라, 삼성전자, 롯데호텔, 고토레스토랑, 공정무역 메콩퀼트, VTC 등을 방문해 해외 진로에 대한 여러 가지 미션 교육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단법인 해피트리가 도서관을 지어 돕고 있는 동프엉초등학교에도 방문해 베트남 초등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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