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없다' 서귀포시! 본격 대응 돌입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홀로사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쿨매트 지원 및 홍보 캠페인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서귀포시 폭염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유래없는 가마솥 더위에 최장 41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올 폭염은 7월 하순부터 예년과 같은 폭염일수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 폭염저감 물품인 쿨매트 924매를 지원한다. ©Newsjeju
▲ 폭염저감 물품인 쿨매트 924매를 지원한다. ©Newsjeju

이에 시에서는 안전총괄과를 주축으로 주민복지과 및 노인장애인과와 긴밀한 협업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홀로사는 어르신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1차 폭염저감 물품인 쿨매트 924매를 지원하고, 이후 쿨스카프․쿨토시․부채 및 모자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설치 후 시민 반응이 좋았던 그늘막을 주요지점 16개소에 추가 설치해 21개소 운영 중이고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전년도대비 3개소가 증가 된 14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 운영하고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언제나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생수 나누기'행사 등을 통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Newsjeju
▲서귀포 매일올래시장 및 다중이 밀집하는 지역축제현장에서 '생수 나누기'행사 등을 통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Newsjeju

또한, 폭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서귀포 매일올래시장 및 다중이 밀집하는 지역축제현장에서 “생수 나누기”행사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여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특히, 건설현장 및 실외 작업현장에 대하여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적극 홍보해 낮 시간에 온열질환자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 해 찾아오는 폭염을 대비해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도 폭염 특보시 행동요령인 물․ 그늘․ 휴식 3대 원칙을 염두해 실천한다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철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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