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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제주해경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상황판단회의 등을 통해 본격 비상근무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오전 9시 기준으로 타이완 타이페이 동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90hpa에 최대풍속 24m/s, 진행방향 북쪽에 속도는 39km/h다. 

현재 제주해경청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격상 발령했다.

해경은 도내 정박선박과 항포구, 해안가 순찰 등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를 강화했고, 해수욕장 등 안전관리도 병행 중이다.

또 5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서귀포 남쪽 원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 130여척의 피항 유도와 주변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안전항해를 하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조업 중이거나 항해 중인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화순항이 태풍 위험지역에 포함돼 목포항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토록 중국 상해수구중심에 통보조치 했다.

제주해경청 여인태 청장은 "태풍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해양 종사장들은 미리 사전 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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