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기간제 교사 시험지 유출 학교 조사"
제주도교육청, "기간제 교사 시험지 유출 학교 조사"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9.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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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유출 의혹 관련 등 브리핑' 진행한 도교육청
"학생과 관련된 사안으로 보도 신중히 해달라" 당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다양한 생각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내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2명이 특정 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도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은 기자실에서 '유출 의혹 등 관련 사안 브리핑'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에서 시험지 유출 등 관련 문제들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제주의소리>는 지난 17일자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들의 부적절한 행위를 보도했다.

문제의 기간제 교사는 각각 A씨(36)와 B씨(33)로 각각 다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술자리와 시험지 유출 등의 물의를 일으켰다는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두 기간제 교사는 모두 권고사직 처리됐다"면서도 "조사를 진행하는데 학생과 관계된 사안으로,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보도를 신중히 해달라"고 말했다.

시험지 유출과 관련해서는 "중간고사부터 기말고사까지 다 확인에 나설 것"이라며 "조사기간은 한 달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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