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유출 의혹 관련 등 브리핑' 진행한 도교육청
"학생과 관련된 사안으로 보도 신중히 해달라" 당부
제주도내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2명이 특정 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도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은 기자실에서 '유출 의혹 등 관련 사안 브리핑'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에서 시험지 유출 등 관련 문제들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제주의소리>는 지난 17일자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들의 부적절한 행위를 보도했다.
문제의 기간제 교사는 각각 A씨(36)와 B씨(33)로 각각 다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술자리와 시험지 유출 등의 물의를 일으켰다는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두 기간제 교사는 모두 권고사직 처리됐다"면서도 "조사를 진행하는데 학생과 관계된 사안으로,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보도를 신중히 해달라"고 말했다.
시험지 유출과 관련해서는 "중간고사부터 기말고사까지 다 확인에 나설 것"이라며 "조사기간은 한 달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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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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