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 진행

▲ 지난 17일 도남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도남동 지역주민 및 도남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단체 12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3차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Newsjeju
▲ 지난 17일 도남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도남동 지역주민 및 도남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단체 12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3차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Newsjeju

지난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로 도남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120여 명의 지역주민,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통학로 관계부처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강성민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지난 6월에 대표 발의해 공포 및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하 어린이 통학로 조례)’ 에 대한 제정배경 및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도남교통안전위원회에서 아동・학부모・지역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관련 설문조사 결과 설명, 지역주민 및 아동으로부터 향후 실천방안에 대한 제안을 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성민 도의원은 어린이 통학로 조례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어린이재단 이제훈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도남마을 교통안전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도남초 학부모・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71%, 학생의 37%, 지역주민의 60%가 ‘도남초 등하굣길이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도남마을 교통안전위원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위 설문결과와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제안을 토대로 향후 마을, 학교, 의회, 자치경찰단, 시・도교육청, 제주도청 등 관련 기관과 더불어 조례의 주요사항이 제주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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