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전 발전단지 및 공사현장 등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소형급 태풍 '다나스'는 이날 밤 제주를 지나 오는 20일 남부 내륙을 관통하며 많은 비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태익 사장은 "비상 상황실 운영을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시설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 24시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운영 중에 있다.
에너지공사는 풍력발전기, 태양광패널, 침수우려 시설물을 중점으로 모니터링하며, 태풍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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