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에 대한 불교계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 사업회' 창립식이 지난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는 조계종23교구장 허운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송승문 4.3유족회장 및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사업회가 출범함에 따라 향후 4.3당시 불교계 피해 조사, 불교 희생자 추모 사업, 4.3을 통한 역사 및 인권교실 운영, 불교계 4.3유적 발굴 및 복원 등의 사업이 전개된다.

사업회의 발족으로 인해 그간 미진했던 제주불교계의 피해 조사와 명예회복 등에 큰 진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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