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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7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기기 관리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등록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총 268대로 올해부터 응급의료장비 관리요원을 채용하여 각 기관의 관리책임자로 하여금 월 1회 점검 및 통합응급의료센터 인트라넷 시스템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관리법, 월 1회 자체 점검 및 보고방법 등에 관하여 제주대학교응급의료센터와 국립중앙의료원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교육용 에니를 이용하여 실시했고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우리 가족, 주변의 이웃에게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알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9월 및 11월경에 선박 관리책임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에서는 월 1회 점검하고 보고하는 일이 번거롭고 귀찮게 여겨지는 일이지만 가족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기라고 여기고 관리에 좀 더 신경 써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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