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묘산봉 일원에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묘산선 농어촌도로 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24일 밝혔다. ©Newsjeju
▲ 제주시는 묘산봉 일원에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묘산선 농어촌도로 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24일 밝혔다. ©Newsjeju

제주시 구좌읍 묘산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주시는 묘산봉 일원에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묘산선 농어촌도로 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24일 밝혔다.

본 도로 인근 지역은 양파, 마늘, 당근 등 채소작물이 주단지로, 과거 도로 폭이 3~4m로 협소해 농수산물 수송 불편 등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총사업비는 28억원(보상비 7억원, 공사비 21억원)을 투자해 총연장 2.3km, 도로폭 10m로 왕복 2차선 도로 공사를 추진했다.

제주지역 지가 상승으로 인해 토지보상 미 협의로 5년의 장기간 공사 끝에 도로포장이 완료됐으며, 금주 중 교통표지판, 차선도색 등 부대공사 완료 및 현장정리 후 8월 초에 개통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불편사항이 말끔하게 해소됨으로써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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