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위원장, 내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서 만난다
'공개토론회' 개최 여부와 내용 등 조율 전망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추진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원보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장이 면담을 갖는다.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일(25일) 오후 4시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위원장이 만난다. 

회동 목적은 '제주 제2공항 공개토론회' 개최 여부로, 면담종료 후 토론회 후속조치 사항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2공항 반대위 등은 사업에 대한 투명한 절차와 도민의견 수렴 등을 명분으로 '공개토론회'를 제주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번 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위원장의 만남은 반대대책위가 지난 5일 제주도에 제2공항 공개토론회를 제안했고, 도정이 수용하며 이뤄지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