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 파워 레벨 업
제주도내 약 100개 단체 결합 예정···명칭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8월13일 출범 예정,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 도민들 목소리 집결"

<br>▲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와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ADPi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제2공항 사업은 명분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Newsjeju<br>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 규모가 커진다. 더 많은 도민사회의 반대 여론 목소리를 하나로 집결시키기 위함이다. 

25일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등에 따르면 투명하지 않은 사업 절차를 반대하는 새로운 연대기구가 출범한다.

명칭은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로, 약칭은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다. 첫 승선시기는 오는 8월13일로 예정됐다.

현재 제주도내 80개 단체들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출범시기에 맞춰 100개 단체까지 규모를 키울 것으로 조율 중에 있다.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가 출범하면, 앞으로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 활동은 매머드급으로 커지면서 하나의 목소리로 힘있게 일괄화 된다.  

종전까지는 굵은 줄기 목소리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범도민행동'으로 이원화 됐었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 측 관계자는 "도민사회 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 제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제2공항 반대 투쟁의 연대 폭을 넓혀 도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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