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연인 서귀포시연합회 성산지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제주 제2공항 반대운동을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연인 서귀포시연합회 성산지회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본회는 제2공항으로 인해 농지가 잠식되고 반경 3km 이내의 과수원을 폐원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 제2공항으로 인해 성산읍 1차 산업의 붕괴와 함께 본회의 존폐 위기도 처했다. 농업의 근간을 해치는 제주 제2공항이 백지화 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는 농업단체와 농업인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제주도연합회뿐 아니라 중앙연합회에도 제주 제2공항으로 피해를 보는 농지와 농업인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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