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기내 안전수칙, '좌석벨트' 꼭 기억하세요"
"휴가철 기내 안전수칙, '좌석벨트' 꼭 기억하세요"
  • 박가영 기자
  • 승인 2019.07.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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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되면서 항공여행 도중 갑자기 기체가 흔들리며 이어 기내방송과 좌석벨트 표시등이 켜지는 상황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현상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나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기내에서 꼭 지켜야 하는 간단한 안전 수칙만 준수한다면 불안해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여름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난기류에 대한 설명과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난기류(turbulence: 터뷸런스)는 태양이 지표면에 내리쬘 때 올라오는 복사열로 인해 기류가 불안정하게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난기류 조우 시 강한 하강기류로 인해 비행기는 심한 경우 50~100m 아래로 갑작스럽게 하강한다. 만약 이 때 승객이 좌석 벨트를 매지 않고 있다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비행기의 흔들림이 예상되거나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때 기내에는 ‘좌석 벨트 착용(Fasten Seat Belt)’ 표시등이 점등되고 신호음이 울린다. 이때에는 화장실 사용을 삼가하고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좌석에 착석 후 좌석 벨트를 착용하고 기내 방송에 귀 기울여야 한다.

물론 비행기가 순항 중일 때에도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항상 좌석 벨트를 매고 있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확실하게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통로를 배회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 좌석 밑에 두도록 한다.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을 경우, 기체가 심하게 흔들릴 때 수하물로 인해 부상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항공기 항법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 휴대 전자 장비는 상황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비행 중에는 ‘비행기 모드’를 유지하고 사용 제한에 대한 기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도록 한다.

각종 기술의 발달과 아무리 주의를 한다 해도 완벽히 피해갈 수 없다. 좌석 벨트 착용만이 가장 확실하고도 유일한 난기류 대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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