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초순까지 매주 11개 드론 팀 24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주특별자치도 농경지 전역 약 982.3㎢에 대한 드론촬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ewsjeju
▲ LX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초순까지 매주 11개 드론 팀 24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주특별자치도 농경지 전역 약 982.3㎢에 대한 드론촬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ewsjeju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드론 촬영기술이 제주농정에 접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LX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초순까지 매주 11개 드론 팀 24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주특별자치도 농경지 전역 약 982.3㎢에 대한 드론촬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면적(2.9㎢)의 약 339배에 달하는 넓이로 산악지역인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주도 내 농경지가 이에 포함된다.

이번 촬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장기적인 목표인 'GIS기반 농업지원 종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와 LX, 제주특별자치도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하에 진행 중이다.

LX는 1차 촬영으로 본격적인 작물수확이 시작되기 전인 8월까지 집중적으로 드론 조종인력을 투입해 대상지 전체의 고해상도(3~5㎝급) 영상을 취득할 계획이며, 2차는 10월과 11월 사이에 좀 더 해상도가 높은 영상을 얻어낼 방침이다.

가을 수확작물인 무, 당근, 양배추 등의 재배대상지를 중심으로 실시할 두 번째 촬영은 작물분류와 작황분석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해상도 1㎝급의 초초고해상도 영상을 취득한다.

LX 제주지역본부 오애리 본부장은 "LX국토기본도위에 드론 플랫폼을 접목시킨다면 농지위치의 정확도 향상은 물론 농경지 전자지도의 기능성도 나아질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국민 생활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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