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와 관객과의 만남으로 피날레 장식

▲ 주(駐)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린 해녀특별전시회는 브뤼셀 소재 학교의 견학은 물론 국내‧외 언론보도 51건이 이뤄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Newsjeju
▲ 주(駐)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린 해녀특별전시회는 브뤼셀 소재 학교의 견학은 물론 국내‧외 언론보도 51건이 이뤄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Newsjeju

유럽 벨기에에서 열린 제주해녀 특별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駐)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린 해녀특별전시회는 브뤼셀 소재 학교의 견학은 물론 국내‧외 언론보도 51건이 이뤄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해녀특별전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 여성공동체: 제주해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6월 27일에는 제주해녀들이 참석한 ‘제주해녀 컨퍼런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제주해녀 컨퍼런스는 협소한 장소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객석이 꽉 차는 등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해녀 2명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에선 해녀의 생태적 삶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제주해녀들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해녀생활과 문화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유럽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제주해녀로서 가슴이 벅차고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해외 전시에 해녀가 직접 참여해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제주해녀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해외 한국공관들과의 협력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해녀특별전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 여성공동체: 제주해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6월 27일에는 제주해녀들이 참석한 ‘제주해녀 컨퍼런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Newsjeju
▲ 제주해녀특별전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 여성공동체: 제주해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6월 27일에는 제주해녀들이 참석한 ‘제주해녀 컨퍼런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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