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박람회 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만이 주는 특별한 비법 찾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9개 분야 1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주만의 천연기념물 식재료인 흑우, 흑돼지, 제주마와 지역 농수축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경연으로 1차 서류 심사(8월 16일)를 통과한 참가자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전시 및 조리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경연의 출품작에 대한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1개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3개부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시장상 등의 상장과 총 상금 1,530만 원이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하는 경연 참가자의 요리 레시피 팁(Tip)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상영해 관람객들의 단순 관람이 아닌 음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하기 위한 '제주음식박람회 공유(共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접수는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고시공고 및 새소식 게시판에서 대회요강을 확인하고 참가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제주시 위생관리과(728-2621~2)로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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