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32개교 설치

올해 하반기부터 제주도내 초중고 32개교 다목적체육관에 냉·난방기가 설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019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 18억원을 확보, 하반기 내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다목적체육관 냉·난방기는 국립학교 포함 초등학교 12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14교 등 총 32개교에 설치된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는 고산초, 대정초, 도남초, 수원초, 신광초, 월랑초, 의귀초, 이도초, 조천초, 중문초, 한천초, 아라초등학교다.

중학교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제주동여중, 제주서중, 조천중, 중문중, 함덕중학교 등이다. 

고등학교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대정고, 서귀포산과고, 성산고, 세화고, 애월고, 제주고, 제주제일고, 중문고, 표선고, 한림고, 남주고, 오현고, 함덕고등학교다.

올해 하반기부터 18억원 투입돼 진행되는 냉·난방기 사업 중 10개 학교는 체육관 공사 등의 사유로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 다목적체육관에 냉·난방기를 설치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탄력적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해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 다목적체육관 냉·난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료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