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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청소년문화의집 ‘또바기’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임수현)는 지난7월 25일 ~26일 이틀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제주 서귀포시 ↔철원군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교류활동은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 소개, 활동 사항 등을 공유하고 50여명의 청소년들은 5개조로 나누어 제주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제주 곳곳을 다니며 진행됐다. ‘제주4.3과 철원의 노동당사의 역사적 배경 비교, 최북단 철원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최남단 제주학생들과 함께하는 관광산업, 제주의 매일 올레시장과 철원의 동송시장, 신철원시장 비교와 특산물 비교, 제주 여행 로드 트랩 제주 특색 길(올레 19코스)과 철원의 특색 길(한여울길) 비교, 계절에 따른 두 지역의 식물 비교’를 통해 각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이라는 공감대로서 형성된 끈끈한 우정을 나눴다.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계자는 제주의 청소년들도 철원을 방문하여 화면과 책으로 보던 철원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이라는 공감대를 이어가고 지역은 달라도 자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꾸준히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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