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첫 폭염주의보, 작년 보다 33일 늦어
제주 올해 첫 폭염주의보, 작년 보다 33일 늦어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9.07.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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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해수욕장 전경.
제주 함덕해수욕장 전경.

올 들어 처음으로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월)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무려 33일 늦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는 현재 열대야가 엿새째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밤 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시는 7월 들어 열대야가 6일 연속 나타났으며 서귀포시는 3일, 성산 1일, 고산의 경우 3일간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한라산 북쪽으로 폭염이 나타나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열대야에 이어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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