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관광공사, 관광콘텐츠 개발 통해 즐길거리 확보·지역 경제 및 야간관광 활성화 도모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과 『컬러풀이호』에 3700여 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즐길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에 해변 라이브 재즈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에는 약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일본에서 활동중인 Clap Stomp Swingin‘(클랩 스톰 스윙인, 일본) 밴드와 흑인싱어 ’Swing Key(스윙 키)‘가 경쾌한 시작을 알리며 유명 재즈보컬 ‘이주미’와 Sage Min Swingtet(세이지 민 스윙텟, 한국) 밴드가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 스윙 플래쉬몹 음악을 연주해준 마이클갬블앤리듬세레나데즈 ©Newsjeju
▲ 스윙 플래쉬몹 음악을 연주해준 마이클갬블앤리듬세레나데즈 ©Newsjeju

미국에서 온 Michael Gamble & Rhythm Serenaders(마이클 갬블 & 리듬 세레나데즈) 밴드의 연주에 맞춰 모든 참가자가 스윙댄스 플래쉬몹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26일, 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호테우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됐던 ‘컬러풀이호(COLOR POOL IHO)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 90년대로의 여행, DJ KOO. ©Newsjeju
▲ 90년대로의 여행, DJ KOO. ©Newsjeju

첫째 날에는 헤드라이너인 DJ KOO가 나타나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고 방문객들은 9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신나는 금요일 밤을 즐겼다.

▲ 인기 절정의 DJ SODA. ©Newsjeju
▲ 인기 절정의 DJ SODA. ©Newsjeju

둘째 날 군 조교 컨셉의 DJ 허조교 구령에 따라 관객들이 춤을 추면서 군가가 접목된 EDM을 즐겼고, 상큼발랄한 매력의 DJ SODA(디제이 소다)가 무대에 올라 제주에서의 첫 공연을 마쳤다.

그 외에도 DJ DUA(디제이 두아), DJ RED PINK(디제이 레드핑크), 051DJ CREW(051디제이 크루), 플윗미 댄스팀이 이틀간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이용객이 적은편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호해수욕장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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