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29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위원장:고광희)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보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단 설립,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 발주 건에 대해 논의했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되며 침체된 서귀포시 감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민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추진단 구성해 이를 법인화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추진단의 구성, 법인화 방법에 대한 협의를 했다.

또한, 예비계획서를 중심으로 기본 및 실시계획을 용역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받은 후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른 용역 발주의 건에 대하여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한편, 서귀포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는 사업추진의 자문 및 의결, 추진단 시행사업에 대한 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광희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와 행정이 상호협력 및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품질 고부가가치 진피(한약재) 생산은 물론 기존 감귤가공업체 지원, 감귤산업의 융복합화 추진 등으로 서귀포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모범이 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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