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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사회학과 4학년 김도연>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서포터즈 CLIPPERS 3기 활동을 마무리 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CLIPPERS 활동은 1기, 2기 선배들이 잘 다져놓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 경험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취업서포터즈는 제주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제공하는 진로ㆍ취업 상담 및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기업의 채용 설명회나 박람회 운영, 국내외 인턴십 등 다양하고 유익한 진로ㆍ취업 프로그램들을 직접 이용해보면서 앞으로 제시해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필요한 부분은 조정해나가면서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진행한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모르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그 다음 CLIPPERS 4기 후배들이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 특성상 도외지역 대학 학생들에 비해 진로ㆍ취업 관련 자료 및 정보를 얻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들을 잘 활용한다면 꿈을 향해 보다 빠르게, 쉽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 역시 이번 활동을 통해 내 꿈을 향해 한발 내딛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꼭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과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었고,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었다. 대학생활의 꽃 이라고 불릴 수 있는 대외활동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만약, 여러분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당장 대학일자리센터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그리고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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