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서귀포 48호 표지. ©Newsjeju
▲ 희망 서귀포 48호 표지. ©Newsjeju

서귀포시가 지역사랑지로 내걸고 있는 마흔여덟 번째 '희망 서귀포'를 펴냈다.

이번 호는 서귀포시 지역의 여름 문화·여행 안내서로 읽혀도 좋을 만큼,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서귀포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소식과 여행정보들로 꾸몄다.

책 표지에는 투명 카약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지난 7월부터 ‘시즌 2’를 연 국가 지정 명승 ‘쇠소깍에서의 조각배(나룻배) 체험’ 모습을 화보로 실었다.

▲ 외국인이 본 서귀포 풍경. ©Newsjeju
▲ 외국인이 본 서귀포 풍경. ©Newsjeju

특집으로는 각각 사진과 담채화 작업을 하는 2명의 ‘외국인이 본 서귀포 풍경’을 다뤘다. 서귀포에서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며 제주 구석구석의 비경을 촬영 중인 독일 출신 세바스찬 폰 쥬츠의 사진은 제주 안의 유럽을 느끼게 한다.

문화 코너에서는 최근 문화여행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서귀포 북 로드’에 대한 연재를 시작으로 서귀포 동부지역의 공공도서관과 독립서점, 작은책방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에 문화예술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는 제주문화중개소 ‘시:작’의 지난 성과를 실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2019 제주국제관악제를 비롯해 주요 공연과 전시 일정도 충실히 담았다.

여행 코너에선 용암길 따라 걷는 ‘마흐니숲길’과 오름, 동네 물놀이 명소, 올 여름 가볼 만한 곳과 축제 및 여행 정보 등을 수록해 여행 가이드로도 손색없다. 수확을 마친 마늘을 활용한 허혜원 조리연구가의 마늘요리 레시피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로컬 브루어리의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사우스 바운더’ 권상원 대표와 탐라에일 허진성 대표의 이야기, 노래 공연으로 해녀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평리 해녀공연 팀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 밖에도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안내와 생활정보 등을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희망 서귀포' 48호를 4천부 발행해 도내·외 주요 기관·단체와 읍면동사무소, 관광안내소 등지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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