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서 10대 학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31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서 유동현(18. 남) 학생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유동현 학생은 표선고 특수학급으로 지난 29일 오후 4시쯤 할머니 심부름으로 밖에 나섰다가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았다.
주변 CCTV는 29일 오후 6시50분쯤 성읍2리 마을에서 포착된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실종된 유동현 학생은 175cm에 55kg의 마른 체형이다. 실종 당시 파란 반팔티에 검정색 바지를 착용했다. 평소 안경을 착용하나 현재 안경을 끼고 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색을 진행 중이다.
유동현 학생 발견 시는 국번없이 112나 표선파출소(☎064-787-0112) 혹은 표선고등학교(☎064-786-5500)로 연락하면 된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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