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 모의유엔 개최, 7월 31일부터 3일간

▲ 제주도교육청은 제9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 회의를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 및 주변시설에서 개최했다. ©Newsjeju
▲ 제주도교육청은 제9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 회의를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 및 주변시설에서 개최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9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 회의를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 및 주변시설에서 개최했다.

운영진은 도내 고등학생중심으로 JOINED MUN 사무국(13명), 의장단(16명), 기자단(14명), 스태프(15명) 등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총장은 강지웅(제주외고 2학년) 학생이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제 UN 회의를 표본으로 하는 대회로 IAEA(국제원자력기구), FAO(식량농업기구),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안전보장이사회(SC), 유엔총회 제3위원회(GA3), 유엔환경계획(UNEP) 등 6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도내 중학생 49명과 고등학생 71명 총 120명이 각 나라의 대사단에 소속돼 자국의 입장에서 위원회별 의제에 대해 토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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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위원회는 의장의 주도하에 실제 UN에서 사용하고 있는 규칙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며,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해 자국의 입장을 조율하고 서로 협상하면서 해결책을 찾아 결의안을 이끌어 내는 과정을 통해 국제외교를 체험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올해로 9회째인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에는 한국어위원회 2개(IAEA, FAO)를 운영해 참여 학생의 폭을 넓혔으며, 나머지  4개의 위원회에서는 모든 회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내 학생들의 주도하에 실시하는 이 행사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UN의 회의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를 가지며, 국제사회 및 국제기구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움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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