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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창섭, 강형걸)는 지난 31일(수) 어르신과 학생, 협의체 위원 등 약 50여명이 함께 서귀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알라딘”을 관람했다.

동홍동어르신이야기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해온 우리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남주고등학교 라이프스토리(Life Story) 동아리,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통해 가족 해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

여러번의 만남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진 어르신과 학생들은 같이 영화를 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어르신댁에 자주 찾아 뵙겠다며 약속을 했다.

학생들은 결연된 어르신 댁을 위원과 함께 방문하여 말벗해드리기, 안마 봉사 등 손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형걸 위원장은“어르신과 학생들이 재밌게 영화를 관람해 주어 정말 보람된 시간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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