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건축 인·허가 안내 책자 배부

표선면에서는 건축 인·허가 내용을 만화로 담은 책 「한눈에 보는 알쏭달쏭 건축이야기」1000부를 제작해 표선면 관내 10개 마을에 배부했다.

표선면에서는 면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중심의 업무처리로 '고객 불만 제로화'를 추진하고자 민원인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건축 인·허가 내용을 담은 이야기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한 눈에 보는 알쏭달쏭 건축이야기」책자는 제목 그대로 민원인들이 건축 인·허가 처리 절차 및 주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방대한 건축 인·허가 업무 중 △사실상 도로 건축 가능여부 △가설건축물(컨테이너) 설치 방법 △근린생활시설 용도변경 방법 등 표선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내용을 추려, 민원인들이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딱딱한 법령이나 지침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제주특별자치도 메인 캐릭터인 돌이와 소리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알기 쉬운 만화를 활용해 어려운 건축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한편, 표선면에서는 책자 제작 외에도 '고객불만제로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한 업무처리와 갑을관계 개선을 위해 공사(용역) 계약업체, 보조사업자들에게 청렴안내문과 보조사업 안내문도 발송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노인회 및 마을회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업무연찬 및 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 대상 감사지적사항을 공유해 전문성을 강화시켜 책임 있는 행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덕봉 표선면장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청렴의 시작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인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민원인들의 눈높이에서 맞춰 업무를 처리하는 소통중심의 업무처리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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