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19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과 경영, 판매력이 우수하고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제주의 대표기업으로 육성코자 하는 사업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 한 달 간 공모를 벌여 총 23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 현지 실사와 1차 평가를 진행한 뒤 지난 7월 30일에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19개의 성장 유망 중소기업 중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9개 업체는 △(주)제이비엘 △두잉 △(주)대한축산유통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클린산업 △대창건설(주) △(주)아일랜드스토리 △(주)제주엔젤렌트카 △(주)브랜딩포커스 △(주)한올사업 등이다.

나머지 10개사는 지난 2017년에 선정됐던 기업들이다. 재선정된 기업은 (주)가교, 농업회사법인 (주)제우스, 새코롬영농조합법인, (주)디자인플레이, 일승산업(주), 제주샘영농조합법인, (주)플렉싱크, (주)해인이엔씨, (주)유앤아이제주,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다.

이들 기업엔 경영안정지원자금으로 최고 4억 원의 융자가 지원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이차보전 3%)가 적용된다. 또한 신용보증 수수료가 0.3% 인하되며, 기술·경영·마케팅 컨설팅 및 해외 박람회 참관, 재산세 감면 등 행정·재정적인 인센티브를 2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손영준 제주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들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제주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2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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