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 중인 해양경찰. ©Newsjeju
▲ 수색 중인 해양경찰. ©Newsjeju

제주를 출항해 부산항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40대 여성이 돌연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객선 A호(9937톤)에서 승객 B(46, 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지난 7월 30일 오후 6시 30분쯤 제주를 출항해 이튿날인 31일 오전 6시쯤 부산항에 입항했다. A호 사무장은 여객하선 종료 후 객실에서 B씨의 가방을 발견하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여객선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실종된 B씨는 7월 31일 새벽 1시 54분쯤 A호의 D갑판 우현 선미에서 마지막 모습이 찍혔다. 

통영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 등 5척을 배치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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