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3일부터 개최되는 행사에 도내 수출기업 59개사 참가 신청... 참여 열기 높아

201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3일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에 공모를 통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고픈 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59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KOTRA제주사무소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치러진다. 행사 2일차인 9월 24일엔 해외바이어와 제주도 내 수출기업들 간의 1대 1 수출상담이 예고돼 있다.

특히 올해엔 처음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통상자문관이 현지 바이어와 함께 참여해 제주기업과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중국 현지에서 운영 중인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 관계사 3곳도 함께 참여한다.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 네트워크사업 참여 대련기업들도 참여하며, 중국 왕홍 생방송도 함께 진행해 제주상품 홍보에도 나선다.

제주자치도는 신청한 제주기업 59개사에 대한 사전자료를 해외무역관 등을 통해 바이어 등에 제공 중이라며, 8월 중에 바이어가 선정되면 참가기업과 통역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여 기업들에겐 상담장 임차료나 통역비, 공식 오찬 등의 공통 경비가 100% 지원되며, 초청 바이어들에겐 항공료의 50%와 2박 3일간의 숙박료가 제공된다. 해외 바이어는 50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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