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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흘째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제주시의 최저기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서귀포시도 25.6도, 고산 역시 25.1도를 웃돌았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기류가 유입되고, 어제(1일) 낮동안 강한 일사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올랐던 기온이 밤 사이에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시는 올 여름 열대야가 10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서귀포시 7일, 고산 7일, 성산 역시 열대야가 4일간 발생했다. 

2일(금)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며 특히 중산간 이상 산지에는 강한 일사에 의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한라산 계곡이나 하천에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등산객 및 야영객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말인 3일(토)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며, 4일(일)의 경우 산지와 북동부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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