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토성과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토성(Saturn)’과 1년에 한 번(칠석)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견우별과 직녀별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별자리(거문고자리, 백조자리, 독수리자리 등)와 목성도 함께 볼 수 있다.
토성(Saturn)은 크고 작은 얼음으로 이뤄진 태양계에서 가장 큰 고리를 가지고 있다. 고리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로 이뤄져 있는데, 고리 사이의 거대한 간격을 ‘카시니 간극(카시니 틈, Cassini Division)’이라 부른다.
‘토성과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은 오후 8시~오후 10시에 진행(매주 월요일 휴관)되며, 광복절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참여방법은 당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 방문해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나 전화(064-739-9701~2)로 문의하면 된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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