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비자림에 추가 정비를 통해 완비된 주차장. ©Newsjeju
▲ 제주 비자림에 추가 정비를 통해 완비된 주차장. ©Newsjeju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소재한 비자림에 잔디블럭 주차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82면의 주차공간이 추가 조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에 따르면, 기존 주차장은 대형 18면, 중소형 81면, 장애인 6면 등을 갖췄으나 연일 몰리는 탐방객들로 인해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본부에선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주차장 전용 부지에 2840㎡의 면적을 추가 확보해 주차장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비자림의 주차장 총 면적은 7137㎡가 됐으며, 19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본부는 노후된 공중화장실도 개선하고자 예산 13억 원을 들여 360㎡ 규모로 넓히면서 쾌적하게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장애인과 여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남여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등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됐으며,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한 해 비자림 방문객 수는 86만 7511명이었으며, 올해는 7월 말까지 46만 5872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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