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이어 사실상 올해 두번째 태풍

▲ 태풍 '프란시스코' 이동경로(출처: 기상청) ©Newsjeju
▲ 태풍 '프란시스코' 이동경로(출처: 기상청) ©Newsjeju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북상하면서 이동경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8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65km/h(18m/s)의 소형급 태풍으로 2일(금) 오전 9시 현재 괌 북동쪽 약 112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주말인 3일(토) 오전 9시께 괌 북북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에서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후 4일(일) 오전 9시께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890km 부근 해상에서 5일(월)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다음주 수요일을 전후해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는 6일(화)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이튿날인 7일(수) 오전 9시께 서귀포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실상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두번째 태풍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첫 태풍이었던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1000mm의 가까운 물폭탄을 뿌리면서 도로 및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남겼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 이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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