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팀 프로젝트'

4차산업혁명시대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는 SW(소프트웨어)교육을 초등학교 17시간, 중학교 34시간으로 의무화했다.

고등학교는 전 미래창조과학부(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68시간 필수 이수를 권유했으나 비수능과목인 이유로 현실화되지 못했으며, 교육부는 대신 2015 교육과정에서 심화과목이던‘정보’과목을 보편화를 위해 일반과목으로 조정했다.

또한 SW교육중심대학으로 현재 35개 대학을 선정하고 교당 연 20억 이상 지원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추세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보’ 과목이 개설된 학교를 대상으로 초,중,고 SW교육 선도학교를 공모·운영하고 있다. 정보화 교사 연수를 확대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역시 평생교육과 주관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 창의적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각급 학교 및 단체에 SW교육이나 프로젝트 학습등을 지원하고 있다.

▲ 제주여자고등학교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 진행. ©Newsjeju

제주여자고등학교(교장 진순효)는 지난 4월 코딩교육과 융합수업을 주제로 도청 공모에 선정돼 고등학생을 위한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학교 체육관에서 무박캠프로 진행되는 ‘해커톤 팀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1학기 기말고사 전에 사전 교육을 겸해 센서 및 엑츄에이터 활용 교육, 앱 인벤터 실습 등, 일련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이번은 직접 팀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앱이나 앱과 연동되는 제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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