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홍동 흙담소나무. ©Newsjeju
▲ 서홍동 흙담소나무. ©Newsjeju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서홍동 흙담소나무 보도와 관련해 생육불량한 소나무에 대해 전문기관(한라산연구부)에 의뢰해 생육상태를 진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흙담소나무 일부가 부분적으로 가지에서 잎이 갈변돼 낙엽화 되고 있어 정상적인 생리작용인지, 병해충에 의한 감염됐는지에 대해 면밀히 진단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9일(월) 수세가 약한 흙담소나무 40여본을 대상으로 약제를 살포했다. 또 올해 1월경에는 흙담소나무 전체본수(96본)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약제인 솔백신(밀베멕틴)을 수간주사 및 소나무 전정작업으로 수형유지 등 생육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전문기관의 생육불량 진단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 흙담소나무의 생육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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