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특수상해 혐의로 시행사 측 대표 긴급체포
서귀포시 관내 경영권 분쟁중인 호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3일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하고 서모(55. 남)씨를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시행사 측 대표인 서씨는 3일 오후 4시쯤 분양형 호텔 내에서 경영권을 새 위탁받은 업체 직원 임모(25. 남)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씨는 운영업체 대표 조모(48. 남)씨도 추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씨는 서씨가 휘두른 흉기게 허벅지 등이 찔렸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 내 지하에서 서씨를 발견 오후 4시20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영장실질 심사는 오늘 오전 진행되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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