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선하얀모래축제. ©Newsjeju
▲ 표선하얀모래축제. ©Newsjeju

표선리마을회 (이장 박태숙)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윤정경)가 주관하는「제24회 2019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 간 표선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도민과 관광객 1만여명이 표선해수욕장을 찾아 하얀 백사장과 푸르른 바다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재미 속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첫째 날은 △전도학생 비치 싸커대회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표선누리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열렸고 이후 △불꽃놀이 △워터DJ파티 △한여름 밤의 해변 시네마가 펼쳐졌다. 

둘째 날은 전도학생 비치 싸커대회 결승전과 맨손광어잡기, 표선윈드오케스트라와 퐁낭의 초청공연에 이어, 하얀모래 가요제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해변 먹거리 장터, 묘기 연 시연 및 연날리기 체험, 워터풀장, 드론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단위 참여자들에 하얀모래 축제만의 먹거리․볼거리․놀거리의 즐거움을 안겼다.

박태숙 표선리장은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한 아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멋진 축제로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하얀모래 축제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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