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태 도서관을 지향하는 퐁낭 작은도서관에서 더위를 잊으세요
제주생태 도서관을 지향하는 퐁낭 작은도서관에서 더위를 잊으세요
  • 뉴스제주
  • 승인 2019.08.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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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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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관장)

무더운 여름, 마을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찾는 건 어떨까. 책을 읽으면서 더위를 잊는 것도 좋겠다.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퐁낭 작은도서관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더위를 피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퐁낭 작은도서관(관장 강은미)은 제주생태 작은도서관이라는 특색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퐁낭 작은도서관은 하룻강아지어린이철학연구회가 현재 운영 중에 있다. 개관 4년째인 퐁낭작은도서관은 차별화된 작은 도서관이 되기 위해 제주생태 작은도서관으로 정체성을 만들고 있다.

제주생태 전문 도서관으로서 신간도서를 제주생태에 관한 책들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제주 역사, 제주 과학, 제주 문화 등에 관련된 책들을 신간도서로 구입해 비치했다. 최근에는 문경수의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동아시아, 2018), 김형훈의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나무발전소, 2016), JTP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제주섬의 보물지도』(한그루, 2018) 등의 도서를 구입, 독서 동아리나 독서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퐁낭 작은도서관은 ‘퐁낭 아래 모여라’라는 이름으로 상반기에는 ‘북카페 예술 공방 꼼지락’을 운영하였고, 하반기에는 ‘퐁낭 탐험대’를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되어 ‘할망바당 동시 퐁당’이라는 어린이 동시 교실을 진행하면서 어린이시집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퐁낭’은 ‘폭낭’이 원래 제주어 표기이지만 아이들이 발음하기 좋게 ‘퐁낭’으로 이름을 지었다. ‘폭낭’은 팽나무의 제주어이다. 팽나무 그늘에 마을 사람들이 모이듯 퐁낭 작은도서관은 앞으로도 동홍동의 팽나무 역할을 하려고 한다. 퐁낭 작은도서관은 서귀포의 생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른 큰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작은도서관이 되기 위해 생태 전문 도서관을 지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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