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원도심 중앙동 골목길에서
서귀포 원도심 중앙동 골목길에서
  • 뉴스제주
  • 승인 2019.08.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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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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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과 임명수

도시재생뉴딜사업이란 도시 쇠퇴에 대응하여 물리적 환경개선(H/W)과 주민들의 역량 강화(S/W)를 통해 도시를 재활성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혁신”사업으로써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이다.

서귀포시 도시과에서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중앙동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전문가 그룹인 T/F팀 및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자문등을 거쳐 지난 8월초 국토교통부 공모 신청을 완료하였다.

중앙동은 서귀포 시내 중심지역에 위치하여 매일올레시장 등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써 1910년대에는 서귀포제일교회 부근의 약 200여호의 작은 마을이였으나 시장 및 버스터미널의 이전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급성장하고 부유해졌다. 하지만 인근 동홍동, 서홍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과 혁신도시, 신시가지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정주환경 쇠퇴가 진행되고 있어 2018년 1월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의거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시에서 구상한 도시재생사업은 동문로(1호광장 ~ 동문로터리)에서 동쪽으로 면적 약 19만㎡ 내외의 재생사업구역으로 설정, 현)중앙동 주민센터에 새롭게 들어설 행복주택을 중심 앵커(anchor)시설로 비전은 REFORM 중앙동 폼나는 우리동네로 설정하였다. FORM에 F은 주민들로부터 가능성을 찾고(Find) O는 새로운 기회와 공간을 제공(Offer)하며 R은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Return) M은 새로운 중앙동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Make)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과 약 20여 차례의 회의 및 8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실현가능성이 있고 타당한 사업 내용을 구성하였다.

사람은 태어나고 성장하다 늙게 되고 결국엔 죽는다. 도시도 마찬가지로 활기차게 성장하다 늙고 쇠퇴하게 된다. 지금은 늙고 쇠퇴한 서귀포 원도심인 중앙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REFORM 다시 뛰는 중앙동 폼나는 우리동네’가 될 수 있도록 서귀포 원도심 중앙동 골목길에 서서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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