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오는 25일(일) 오후 2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즐기는 「여름 숲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연을 진행할 권오준 작가는 생태동화작가로 유명하며 저서로는 <날아라 삐삑아>, <비비를 돌려줘>, <포포 부부의 떠내려간 둥지> 등 새를 주제로 한 자연 생태 동화를 주로 저술했다.

이번 강연에는 직접 촬영한 새 영상을 보여주며, 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류를 짚어보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체험 활동이 예정돼 있어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강연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7일 수요일부터 삼매봉도서관(064-760-3702~3 금요일 휴관)으로 전화로 신청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도서관을 벗어나 숲에서 듣는 강연을 진행해 기존의 작가와의 만남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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