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다음주경 우리나라 서해상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ewsjeju
▲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다음주경 우리나라 서해상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ewsjeju

타이완 해상에서 중국으로 서서히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다음주경 우리나라 서해상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형급 태풍 '레끼마'는 7일(수)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레끼마는 이번 주말인 10일(토) 오후 3시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이튿날인 11일(일)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70km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전망이다. 

이동경로에 큰 변화가 없다면 태풍 레끼마는 다음주경 한반도 서해상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레끼마는 다음주인 12일(월) 이후 우리나라 서해로 향한다. 

태풍 레끼마가 서해상으로 진출할 경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라도와 충청도, 제주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태풍이 서해상에 다다르기 전 방향을 틀거나 소멸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현재까지는 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적지만 기상청은 일본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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