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 현장대응반 운영 양식어장 피해 예방 총력대응

제주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19.7.29 오후 2시) 이후 최근 연근해 해역 예찰조사 결과 표층수온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 어장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어업인 자율방제 지도를 강화하고 현장대응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사전대비 사항으로 고수온 대응이 취약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피해 저감 물품(면역증강제·26개소)을 보급하고 지하해수, 액화산소시설 등 피해예방 시설 작동 점검했으며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고수온 직접적인 노출로 큰 피해를 입은 한경면 소재 해상가두리내 양식생물(광어 17만미)을 육상양식장 이동 사육 및 조기 출하 조치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 왔다.

고수온기(특보발령시) 현장대응반 운영은 취약지역(한경면 등)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대응장비 가동, 급이 중단 등 지속적인 현장 순회지도 및 밀착 관리해 나가고 있다.

고수온 발생상황 및 대응방안도 SMS 전송을 통해 양식어가에게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현장대응반 운영에 따른 현안사항 발생시 관계기관 합동 T/F팀을 통해 문제점들을 해소 및 개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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